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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에미상 감독상·남우주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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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에미상 감독상·남우주연상 수상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2.09.13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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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亞 최초 에미상 남우주연상 수상
황동혁 감독, 감독상 수상
▲ 배우 이정재씨(왼쪽)가 에미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에미어워즈에서 함께 자리한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함께한 모습이다. 사진=뉴스영상캡처
▲ 배우 이정재씨(왼쪽)가 에미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에미어워즈에서 함께 자리한 연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함께한 모습이다. 사진=뉴스영상캡처

[한국공정일보=김희연 기자] 에미 어워즈에서 오징어게임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이정재씨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황동혁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두 부문 모두 비영어권 작품으로는 처음 수상한 것이어서 세계 드라마 역사를 새로 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징어게임이 에미상 본상 시상식에서 시상 후보로 오른 부문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이렇게 6개 부문이다. 이 가운데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이정재 배우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드라마로는 물론이고, 아시아권 드라마로도 최초의 수상이다.

황 감독은 유창한 영어로 “에미상 관계자들과 넷플릭스에 큰 감사를 드린다. 나에게 역사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우리가 모두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 ‘오징어 게임’이 역사상 영어가 아닌 드라마가 받은 첫 에미상이라고 한다. 나는 이것이 나의 마지막 에미상 트로피가 아니길 바란다. 시즌 2로 돌아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징어게임 시즌 2로 돌아오겠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마무리해 다시 한번 감독상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황동혁 감독은 에미상 본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진=뉴스영상캡처
▲ 황동혁 감독은 에미상 본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사진=뉴스영상캡처

'오징어 게임'에서 주인공 성기훈 역으로 열연한 이정재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비영어권 작품으로는 첫 수상이다. ‘오자크’ 제이슨 베이트먼, ‘석세션’ 브라이언 콕스, ‘베터 콜 사울’ 밥 오든커크, ‘세브란스: 단절’ 애덤 스콧, ‘석세션’ 제러미 스트롱 등을 따돌렸다.

이정재 씨는 트로피를 받아 들고 "신에게 감사하다, 또 에미상 넷플릭스 황동혁 감독에게 감사하다"라고 운을 뗀 뒤 "훌륭한 비주얼, 좋은 각본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우리 모두가 인생을 직면하게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어로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실 국민 여러분, 친구, 가족 그리고 소중한 팬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다"고 인사했다.

영예의 작품상은 아쉽게 놓쳤다. 드라마 종가 HBO가 공을 들인 석세션에 작품상이 돌아갔다.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씨와 박해수 씨 정호영 씨는 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도 수상에는 실패했다.

지난주 열린 기술 스태프 부문에서 단역상과 미술상 스턴트 상 등 4개 부문에서 이미 수상을 한 오징어게임은 오늘 2개 부문 상을 추가하면서 모두 6개 상을 거머쥐었다.

모두 비영어권 작품으로는 처음이라는 기록이어서 한국 드라마를 넘어 세계 드라마 역사를 새로 쓴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날 이정재는 8년 열애 중인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의 손을 꼭 잡고 시상식에 참석해 화제가 됐다. 블랙 슈트와 흰 드레스를 커플룩처럼 차려입고 레드카펫에 다정하게 섰다. 특히 이정재가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객석의 임세령 부회장이 환한 미소로 박수를 치며 축하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드라마 '모래시계'의 이정재가 영화 '하녀' '관상' 신세계' '신과함께' 등을 히트시킨데 이어 OTT 작품 '오징어 게임'으로 제3의 전성기를 활짝 열어젖힌 가운데, 임 부회장은 이날도 한결같이 옆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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