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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나라 망할라"...민노총 '노란봉투법 촉구 대규모 시위'에 김소연 변호사 "반 민노총 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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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나라 망할라"...민노총 '노란봉투법 촉구 대규모 시위'에 김소연 변호사 "반 민노총 결성해야"
  • 김충식 기자
  • 승인 2022.09.24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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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이 제작한 8.15 전국노동자대회 전단지. 전단지 내용에 노동자에 관한 내용은 거의 없고 한미 연합훈련에 관한 내용만 가득하다. 
▲ 민주노총이 제작한 8.15 전국노동자대회 전단지. 전단지 내용에 노동자에 관한 내용은 거의 없고 한미 연합훈련에 관한 내용만 가득하다.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민주노총이 노란봉투법 제정 촉구를 들며 대규모 집회를 서울 광화문 지역에서 열기로 하자 김소연 변호사가 "반 민노총을 결성해야 한다"고 주장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소연 변호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 민노총'을 결성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민노총은 2019년 기준 100만명이 넘는 회원으로부터 회비를 받고 있고, 엄청난 재원을 바탕으로 '민주노총 법률원' 및 산하노조 법률원, 노무법인과 법무법인들에 변호사비를 지원하며 자신들의 소송비용 등을 지원해온 것으로 알고 있고, 앞으로도 충분하고 넉넉한 지원이 가능한 수준의 자금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운을 땠다. 

김 변호사는 이어 "엄청난 회비를 가지고 도대체 뭘 하길래, 뭘 하려는 것이길래, 기업들이 손배소도 하지 못하게 원천 차단을 하려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며 "노동운동을 핑계로 적화통일 투쟁 군자금이나 간부들 유흥비, 사적 이익 추구에 사용되는 것은 아닌지 매우 궁금하다"고 했다.

김소연 변호사
▲ 김소연 변호사

김 변호사는 또한 "이들의 선언문이나 성명 보도자료를 보면 노동운동과 관계 없는 종북 반미 반일 투쟁 내용이 항상 등장한다"며 "흔히 보이는 여성단체도 환경단체도 항상 캠페인 구호의 끝은 '반미, 반일, 평화통일', '우리 민족끼리'로 귀결되는데, 막상 북한 주민들의 노동인권, 여성인권, 환경문제, 특히 북핵 문제 등에 입을 닫고 있는 이들의 투쟁은 도대체 뭘 위한 것인가"라며 반문했다.

김 변호사는 또 "이들이 100만 회원으로 반 국가적인 투쟁을 또다시 전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들 더이상 이들에 속지도 말고 이들의 구호에 선동되지도 말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 민노총' 투쟁을 불사해야 한다"며 "정말 이러다 나라 망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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