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김회란 기자]
◆ 여의도 쇼핑몰 광고판 싹쓸이한 구글
구글이 '망 이용대가법' 입법 논의 저지 수위를 한층 높이고 나섰다.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온라인에 이어 여의도 대형 쇼핑몰 연결 통로 전체를 광고로 뒤덮었다. 지난해 넷플릭스가 국회의사당역에 '한국 콘텐츠 업계와의 동반성장' 효과를 명시한 랩핑 광고를 집행한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 네이버, 블로그 전용 아이디 도입
네이버가 내달 12일부터 블로그 전용 아이디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간 기존 아이디를 토대로 블로그를 자동 생성했다. 하지만 이번 개편으로 별도의 블로그 아이디를 설정하면 기존의 아이디 노출을 막을 수 있게 됐다. 이미 블로그를 이용하고 있는 가입자들은 최초 1회에 한해 블로그 아이디를 변경할 수 있다.
◆ 살면서 이런 열기는 처음... MZ세대가 푹 빠진 운동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테니스장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되었다. 운동 수요가 높아진 데다 실내 테니스장이 많이 생기면서 높아진 접근성, 고급 스포츠라는 인식에도 비교적 저렴한 점, SNS를 통해서 자랑하기 좋은 복장 등 이유로 MZ세대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끄는 모습이다.
◆ 구글맵 검색하면 영상도 보여준다
구글은 검색 관련 연례행사에서 '바이브'(vibe)와 '몰입형 뷰'(immersive views)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이브'는 지도 검색 시 해당 위치의 사진과 짧은 동영상을 보여주는 기능이다. '몰입형 뷰'는 전 세계 250개 랜드마크를 3D 형태로 보여준다. 특정 장소 내부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
◆ 간편결제 1위 도전... 오프라인 힘주는 카카오
카카오페이가 국내 POS 1위 사업자인 오케이포스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기로 했다. 시장점유율 40%에 달하는 오케이포스와 협업해 가맹점을 대거 늘릴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페이도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애플페이도 국내 진출을 선언하며 시장 쟁탈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 개인정보 규제개선 필요... 빅테크 모두 '한 목소리'
국내 양대 빅테크 네이버와 카카오, 최근 개인정보 보호 조치와 관련해 당국에 과징금을 부과받은 구글과 메타가 입을 모아 한국의 개인정보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에만 있는 규제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글로벌 수준에서 적절한 수준으로 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 가상 모델 '루시', 라방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의 가상 모델인 루시가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 '포바이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모델 '루시'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수준으로 고도화해 연내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데뷔시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