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전상태 기자]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가 오늘(3일) 오전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 그리고 단거리 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어제 이어 오늘 오전 7시 40분에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으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1시간 뒤 인 8시 39분부터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추가로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
군은 감시와 경계태세를 계속 강화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어제 오전 6시 50분쯤부터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고, 이후 8시 50분부터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그중 1발은 NLL 이남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9시 12분에는 동서해상으로 다종의 미사일을 10발 이상 발사했다.
그리고 이후 오후 4시 반부터 5시 10분까지 또 동서해상으로 여러 가지 미사일 6발을 발사하면서 어제는 총 2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북한은 이어 포사격까지 감행했다. 어제 오후 1시 27분쯤 동해상 NLL 북방해상 완충구역 내로 포병사격 100발을 가했다.
NLL 이남으로 탄착된 탄도미사일과 함께 이건 모두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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