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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영하 9도'...한파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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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영하 9도'...한파 절정
  • 조상식 기자
  • 승인 2022.11.30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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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14~-1도, 최고 -1~7도…중부는 낮에도 0도 안팎
전라서해안·제주산지 최고 5㎝ 눈…충남서해안 5㎜ 비
▲ 눈 내리는 날씨
▲ 눈 내리는 날씨

[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1일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더 떨어져 한파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30일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북서쪽 찬 공기가 내려와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기온은 30일보다 2~6도 가량 낮다. 바람도 약간 강해 체감온도는 -15도 내외를 보인다. 중부지방은 낮에도 0도 안팎에 머물겠으며 남부지방도 5도를 밑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12도 △강릉 -5도 △대전 -7도 △대구 -4도 △전주 -5도 △광주 -3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2도 △강릉 4도 △대전 2도 △대구 4도 △전주 2도 △광주 4도 △부산 7도 △제주 8도로 예상된다.

전라권과 충청권,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린다. 전라서해안·제주도산지·서해5도·울릉도·독도·충남서해안의 예상 강설량은 1~5㎝(많은 곳 제주도산지 7㎝ 이상)이며 충남서해안은 5㎜ 내외, 충남내륙 5㎜ 미만의 비가 내린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엔 기록적인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파가 2~3일 정도 주기적으로 추위가 찾아오는 현상이 12월 내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1월까지는 예년과 비슷할 정도로 춥다. 다만 2월에는 예년보다 추위가 일찍 물러나면서 봄기운이 조금 더 빨리 찾아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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