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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올해 연구개발비 비율 분기별 평균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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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올해 연구개발비 비율 분기별 평균 4.7%
  • 김회란 기자
  • 승인 2022.12.07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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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누적 198억 투자...기술 및 디자인 혁신에 총력
사진= 바디프랜드 '팬텀 로보'
▲ 사진= 바디프랜드 '팬텀 로보'

[한국공정일보=김회란 기자]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휴식에 대한 관심 확산에 따라 안마의자선호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4060세대 전문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Aful)의 안마의자 이용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안마의자를 구매한 4060신중년 81.6%는 구매에 대해 ‘만족’하며, 다른 사람에게 안마의자를 추천한다는 이들도 75.1%를 차지했다. 안마의자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지니고 있음을 시사한다.

안마의자 시장을 국내에 새롭게 창조하고 이끌어온 헬스케어 안마의자 바디프랜드(총괄부회장 지성규)는 지금까지의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또 다른 혁신을 이루어내고 있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음에도 연구개발비는 상승했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신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안마의자에 적용시켜나가는 활동들을 주목할 만 하다.

바디프랜드는 올 여름, 두 다리 안마부가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안마의자 ‘팬텀 로보(Phantom Rovo)’를 출시하며 헬스케어 로봇의 시작을 알렸다. 새롭게 선보인 ‘팬텀 로보’는 두 다리가 따로 움직이면서 기존 안마의자와 차별화된 동작으로 여러 근육을 자극하는 ‘새로운 움직임’, 코어 근육까지 스트레칭하는 ‘새로운 마사지감’, 다양한 포즈로 몸을 움직이게 하는 ‘새로운 재미’까지 구현했다. 단순히 안마의자에 ‘앉는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좌, 우 양 발에 하나씩 ‘착용’한다는 디자인 콘셉트를 담은 팬텀 로보는 마치 아이언맨의 로봇 슈트처럼 웨어러블 로봇 형태의 외관을 갖췄다. 화이트 컬러와 몸을 감싸는 듯한 형태는 미래적인 세련미를 표현했고 내부 시트는 인체 형상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지난 ‘2022년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팬텀로보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으며 최고 혁신상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같은 기술 및 디자인 혁신 제품 출시 배경에는 바디프랜드의 차별화된 연구개발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자리잡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부설연구소인 ‘융합R&D센터’와 ‘융합디자인센터’를 중심으로 마사지의 건강 증진 효과를 검증함과 동시에 세상에 없던 헬스케어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것.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집계된 바디프랜드의 연구개발비는 전년대비 34.5% 증가한 238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4.03%에 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1월 발행한 ‘2020년 연구개발활동조사보고서’에 밝힌 중견기업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 2.27%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의 바디프랜드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4.73%으로 점차 증가세에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지금까지 안마의자 시장을 선도해 온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융합기술원을 중심으로 마사지의 건강 증진 효과를 검증함과 동시에 세상에 없던 헬스케어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술 초격차를 이어가기 위해 연구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고 밝혔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단순한 안마의자 마사지 기능을 넘어 메디컬 기술이 담긴 ‘메디컬 체어’를 비롯한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선보여나가고 있다. 2021년 6월 의료기기 팬텀메디컬케어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10월 말부터는 FDA 등록을 통해 미국에 수출, 글로벌시장 공격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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