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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봉수의 문학산책] 시 '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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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봉수의 문학산책] 시 '설날'
  • 한봉수 칼럼니스트
  • 승인 2023.01.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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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온기를 기다리는 자에게 우리 봄은 아직 멀다.

먼 바다항로를 찾는 작은 배들이 머물다 가는 섬처럼

겨울나그네에게 쉬어갈 난로같은 쉼터이면 좋겠다.

꽃순을 꼽아보며 언 껍질 뚫고 고개드는 매화같은

희망의 꽃을 키우는 마음에 작은 온실이면 좋겠다.

▲ 몽촌 한봉수/시인/전 전라매일 사장/한국외국어대학교 정책대학원 졸업/한국외대 정책대학원 총동문회장(1기)
▲ 몽촌 한봉수/시인/전 전라매일 사장/한국외국어대학교 정책대학원 졸업/한국외대 정책대학원 총동문회장(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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