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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수익 275억 은닉' 김만배 측근들 27일 재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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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수익 275억 은닉' 김만배 측근들 27일 재판 시작
  • 조상식 기자
  • 승인 2023.01.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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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10얼 15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오토바이 헬멧을 남성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최우향 화천대유 이사로 알려졌다. 사진제공=뉴스1
▲ 지난 2021년 10얼 15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오토바이 헬멧을 남성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최우향 화천대유 이사로 알려졌다. 사진제공=뉴스1

[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범죄수익 은닉을 도운 혐의를 받는 이한성 화천대유 공동대표와 최우향 이사의 첫 재판이 27일 시작한다.

2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3시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죄로 구속기소된 이씨와 최씨의 1회 공판을 연다.

두 사람은 김씨 등과 공모해 대장동 비리 수사에 따른 범죄수익 추징보전 등 환수조치에 대비하고자 화천대유 등 계좌에 입금된 범죄수익을 수표로 인출한 뒤 숨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2021년 11월부터 1년간 합계 245억원을 고액권 수표로 여러 차례 인출한 뒤 소액 수표 수백장으로 재발행해 대여금고 등에 은닉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2021년 10월 배당금 명목으로 화천대유 계좌에서 김씨 계좌로 송금된 30억원을 대여금 명목으로 가장 송금해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도 받는다.

이씨는 김씨의 통장, 인감 등을 관리해온 '금고지기'로 2017년 성균관대 후배인 김씨 권유로 화천대유에 입사해 감사, 이사를 지냈다. 2019년에는 화천대유가 지분 100%를 가진 천화동인1호 사내이사로 등재됐다.

최씨는 2021년 10월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김씨가 구치소에서 석방될 때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나타나 김씨를 도운 인물로 알려져있다.

또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이 쌍방울을 인수하는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 전 회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씨와 최씨는 각각 이달 9일과 20일 불구속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심문 기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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