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김희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송정규 동문이 녹색금융 우수기업 환경정보공개 부분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녹색금융 우수기업 환경공개 부분 환경부장관상은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기업, 기관의 자발적인 환경경영 확산 유도를 위해 기업과 기관의 환경정보 등록·공개를 통한 서류심사, 현장심사 및 종합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현재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의 환경담당자로 근무 중인 송 씨는 의료폐기물 감축 시범사업장, IoT활용 폐수배출량 모니터링 구축 시범사업장 등 환경부 정책 시범사업에 자발적인 참여와 대기, 수질 배출시설 오염물질 감축과 에너지, 온실가스배출량 저감 등 사업장의 환경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등록 자료의 적시성·신뢰성·충실성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송 씨는 “환경정보공개 대상 사업장이 3,800여 개가 있는데 그 중에서 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기후 위기를 비롯한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기관의 역할이 중요한데 환경담당자로서 환경정보공개에 충실히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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