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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김연경·남진 사진 논란 김기현 DOWN, 안철수는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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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김연경·남진 사진 논란 김기현 DOWN, 안철수는 UP
  • 김충식 기자
  • 승인 2023.02.02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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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지지층 양자대결서 安 48.9%, 김기현 44.4%
양자·다자대결 모두 安 우세...적극 지지층선 김기현이 앞서
다자대결…安43.3%, 金 36.0%
▲ (왼쪽부터) 김기현·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왼쪽부터) 김기현·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김연경 선수와 가수 남진과의 사진 속 꽃다발 논란을 일으킨 김기현 의원이 안철수 의원과의 당권 대결에서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현 의원은 안철수 의원과의 다자대결과 양자대결에서 모두 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005명(국민의힘 지지층 4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 의원이 지지율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43.3%로 집계돼 당 대표 지지도 1위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36.0%로 2위, 황교안(8.0%), 윤상현(2.8%), 조경태(1.3%) 순으로 나타났다.

안·김 두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4.7%p) 내인 7.3%p다.

안 의원의 지지율은 지난달 25~26일 진행된 직전 조사보다 9.4%포인트(p) 증가했다. 반면 김 의원은 직전 조사(40.0%) 보다 4.0%p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유승민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진행된 조사로, 리얼미터는 안 의원의 지지율 상승과 관련해 유 전 의원 지지 표심이 안 의원 쪽으로 상당 부분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 역시 안 의원에게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기현 의원은 지난 달 27일 '김연경·남진 인증샷' 속 꽃다발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27일 페이스북에 배구선수 김연경·가수 남진과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어제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 편안한 저녁을 보냈다"며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저를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김연경 선수와 남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하지만 김연경 선수와 가수 남진은 꽃다발을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지인 초청을 받아 그 자리에 갔고, 거기에 남진과 김연경 두 분이 온다는 말씀을 듣고 간 것"이라며 "꽃다발이 준비돼 있었고 제게 주시기에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안 의원의 지지율은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반영된 직전조사부터 2주 연속 상승세(17.2%→33.9%→43.3%)다. 반면 김 의원의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세(40.3%→40.0%→36.0%)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안 의원이 김 의원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안 의원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8.1%p 증가한 48.9%, 김 의원은 3.6%p 감소한 44.4%를 각각 기록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한다’고 응답한 적극 지지층에서는 김 의원의 지지율이 52.7%로, 안 의원 지지율(30.0%)보다 높게 나타났다.

당 대표 당선 가능성을 묻는 항목에서도 김 의원(44.4%)이 안 의원(41.0%)보다 다소 앞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국민의힘 지지층 ±4.7%p)다. 조사는 무선 90%·유선 10%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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