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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미래교육원, ‘음향과정’학점은행제 전공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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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미래교육원, ‘음향과정’학점은행제 전공 신설
  • 김희수 기자
  • 승인 2023.02.24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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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음향 분야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
세종대 전경
▲ 세종대 전경

[한국공정일보=김희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미래교육원은 K-POP을 비롯한 K-콘텐츠의 음향 관련 분야를 선도할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실용음악(음향)’ 학점은행제 전공을 신설해 2023년도 1학기부터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세종대 미래교육원은 지난해 2월 'Recording Arts' 전문가 과정 특강을 진행해 음향 분야에 관심이 있는 수강생들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실용음악(음향) 전공을 학점은행제 과정으로 신설하게 됐다.

‘실용음악(음향) 전공’은 발전하고 있는 음악 산업의 테크놀로지 중심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음향 이론을 교육한다. 또한 프로듀싱,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 무대음향, 음반 유통 및 홍보 등의 실무 교육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높은 수준의 음향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음향 전공 ‘Mixing & Mastering’ 과정은 뉴미디어 음악학 박사이며, 유튜버(sirmacho)로도 활동하고 있는 한국음향예술인협회(KASA)회장 박재범 교수가 맡는다. 공연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무대음향’ 과정은 라이브 음향감독 장태성 교수가 맡으며, 무대 전문예술인 국가자격증 시험을 통한 자격증 취득도 지도한다. 또한, ‘뮤직테크놀로지’ 과정은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NSWER뮤직 대표 남덕윤 교수와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서주원 교수가 담당해 음향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을 지도하게 된다.

세종대 미래교육원 장윤 원장은 “K-POP과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사운드와 음향 관련 영역은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듯해서 아쉬웠다. 이번에 신설된 음향 전공에서 양성된 인력들이 다양한 음향 분야에서 글로벌한 전문가로 활동해 ‘K-SOUND’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대 미래교육원 실용음악(음향) 전공을 이수하면 세종대 총장 명의의 학위 취득이 가능하고, 학위 취득 후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에 진학하면 장학금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실용음악(음향) 전공은 방송·공연·음향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홈 스튜디오와 데스크톱 뮤지션이 많아진 요즘 뮤지션과 음향 엔지니어 지망생에게는 꼭 필요한 전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용음악(음향)’ 전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세종대학교 교학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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