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김남국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8일 올해 첫 사장단 회의를 열고 미래 트렌드 대응과 고객가치 향상 전략 등을 점검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주요 계열사 사장과 함께 회의를 진행했다. 구 회장은 분기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사장단 회의를 열어 사업 현안을 챙기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고객가치 경영 확대와 미래 트렌드 선도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고객가치는 구 회장이 2019년 취임 이후 강조해 온 키워드다. 그는 올해 신년사에서도 "2023년은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를 찾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LG 계열사들은 지난해 말부터 각 사별로 고객경험(CX)센터를 신설하거나 관련 조직을 재정비했다. 이날 회의에서도 관련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고객가치를 높일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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