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재승인점수조작,경기방송폐업개입 등 검찰 수사 마무리 수순, 감사원 해임안 제청 확실
후임에 김후곤 前 서울고검장 거론...본인은 "전혀 사실무근"
후임에 김후곤 前 서울고검장 거론...본인은 "전혀 사실무근"
[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안형환 방통위 부위원장은 13일 과천청사에서 기자들에게 최근 진행되고 있는 검찰의 TV조선재승인 점수조작사건수사와 관련해 "한상혁 위원장이 이 사건과 관련해 기소될 경우 "국가공무원법 제73조 3항에 따라 직위 해제가 될 수 있다"라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한 위원장에 대한 최근 검찰의 수사가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했다고 할 정도로 마무리수순으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안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사실상 한 위원장에 대한 해임조치가 곧 가시화될 것임을 시사한것으로 분석된다.
감사원은 한 위원장에 대한 검찰수사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대통령에게 해임안을 제청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위원장의 교체가 예상되면서 후임으로 김후곤 변호사(前 서울고검장)가 거명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는데 대해 여권의 한 관계자는 "전혀 사실무근으로 안다"며 강력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김후곤 변호사의 경우 다른 공적 기관장 자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게 와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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