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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18일 尹대일외교 규탄대회 총력…"시민단체와 공동 규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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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18일 尹대일외교 규탄대회 총력…"시민단체와 공동 규탄대회"
  • 김충식 기자
  • 승인 2023.03.1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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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강제동원 굴욕해법 강행 규탄 및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2차 범국민대회'에서 손피켓을 들고 있다./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강제동원 굴욕해법 강행 규탄 및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2차 범국민대회'에서 손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8일 윤석열 정부의 대일외교를 비판하기 위해 여는 규탄대회에 당력을 총결집한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조정식 사무총장은 15일 7개 시·도당위원장에게 공문을 보내 "우리 당은 이번 주를 '대일 굴욕외교 규탄 집중행동주간'으로 지정해 전 당적으로 총력을 집중할 것을 제안한다"고 공지했다.

18일 국민보고대회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오후 2시에 열리며 이재명 대표 또한 참석을 고려 중이다.

조 사무총장은 "최근 윤석열 검사독재정권은 강제동원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을 짓밟고 국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굴욕적인 '강제동원 배상안'을 발표했다"며 "각 시도당에서는 제안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집행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조 사무총장은 △민주당·시민단체 공동주최 규탄대회 결합 △시도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 구성 △지역위원회의 지역 거점 출퇴근 피켓시위 및 온라인 서명운동 실시 등을 제안했다.

그는 "필요하면 시·도당별 지역 시민단체와 공동 규탄대회를 실시하기 바란다"며 "윤 대통령 방일(16~17일) 직후 개최되는 규탄대회기 때문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다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밝혔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지난 13일 "민주당 대일 외교 대책위원회에서 이번 주를 집중 행동 주간으로 지정하고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 대표가 (규탄대회에) 가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민주당과 정의당·진보당,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이 주최한 '강제동원 굴욕해법 강행 규탄!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2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세계에 자랑할 이 대한민국이 일본에는 '호갱'이 되고 말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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