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김회란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난해 CJ제일제당(097950)에서 보수로 72억9400만원을 수령했다.
2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급여 36억4000만원과 상여 36억54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83억9200만원)보다 13.1% 감소한 수치다.
급여는 전년(28억원)보다 8억4000만원 늘었으나, 상여금이 19억3800만원 줄었다.
2021년 급여와 상여, 기타 근로소득 등 총 106억7000만원을 수령하며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던 손경식 회장은 급여 35억5500만원과 상여 35억6400만원 등 총 71억1400만원을 수령했다.
최은석 대표는 급여 13억5000만원과 상여 12억5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원을 포함해 26억14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1년(24억5700만원)보다 6.4% 오른 수치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비비고' 브랜드 중심의 해외 식품 사업과 바이오 사업의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3% 늘어난 18조7794억원(대한통운 제외), 영업이익은 9.2% 증가한 1조6647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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