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박보근 기자] 이동욱 무림그룹 회장이 무림페이퍼와 무림피앤피로부터 지난해 보수로 총 26억3500만원을 수령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해 주요계열사 무림P&P로부터 15억9200만원(급여 9억900만원·상여 6억8300만원)을, 무림페이퍼로부터도 10억4300만원(7억4200만원·3억100만원)을 각각 받았다.
무림에스피로부터 받은 보수는 5억원을 넘지 않아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사업보고서에 기재되지 않았다.
'3세 경영'에 나선 이도균 대표이사 사장도 각 계열사들로부터 5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978년생인 이 대표는 고(故) 이무일 창업주 장손이자 이 회장의 장남이다. 2020년 무림SP·무림페이퍼·무림P&P 등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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