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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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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
  • 김회란 기자
  • 승인 2023.05.30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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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강자 젠하이저, 나만의 음악감상실을 만들다
나 자신과 사운드와의 만남...‘대체불가’ 뛰어난 음질
▲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
▲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

[한국공정일보=김회란 기자] 전통의 강자 젠하이저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를 출시했다. 기존의 제품보다 음질이 뛰어나고 개인적으로는 ‘나만의 음악감상실’을 만들었다는 호평이다.

이 제품은 풍부한 사운드, 우수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및 인상적인 배터리 수명으로 돈을 쓸 만한 최고의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버드 중 하나라는 것이 리뷰어들의 중평이다. 특히 이전 모델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했다.

▲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 개봉 상태1.
▲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 개봉 상태1.
▲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 개봉 상태2.
▲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 개봉 상태2.

과거 젠하이저의 이어버드는 음질이 너무 무겁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이번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는 음색이 한층 더 밝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전 버전인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2는 착용 스타일이 트루 와이어리스 스테레오 이어버드로, 스피커의 주파수 응답은 5Hz에서 21kHz까지이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그루브 메탈 플레이트와 매트 마감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는 블루투스와 연결이 간편하다. 
▲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 3는 블루투스와 연결이 간편하다.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3는 젠하이저의 최신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버드로 착용 스타일은 트루 와이어리스 스테레오 이어버드와 같고, 크기는 16% 가량 더 작아졌다. 스피커의 주파수 응답도 와이어리스2와 같은 5Hz에서 21kHz까지이다. 색상은 블랙, 그래파이트, 화이트 세 가지로 나뉜다. 케이스는 패브릭 재질로 고급스러움이 묻어난다.

▲ 이어폰의 어댑터는 3가지 크기로 구분되어 있다. 자신의 귀에 맞는 것을 찾아 착용하면 된다. 
▲ 이어폰의 어댑터는 3가지 크기로 구분되어 있다. 자신의 귀에 맞는 것을 찾아 착용하면 된다. 
▲ 이어폰의 테두리 이어핀 역시 크기가 두가지다. 
▲ 이어폰의 테두리 이어핀 역시 크기가 두가지다.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3의 배터리 수명은 이전 제품인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2와 동일하게 약 7시간이다. 충전 케이스는 28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만 충전해도 될 듯하다.

그리고 사용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Sennheiser Smart Control 앱(또는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3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앱을 다운로드하고, 블루투스에서 검색해서 이어주면 이어버드에서 ‘커넥티드’라는 음성이 들린다. 그럼 바로 사용가능.

▲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3의 케이스
▲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3의 케이스

이어폰을 착용할 때는 살짝 돌려서 귀에 끼우면 된다. 이어폰이 편하게 끼워지도록 다른 어댑터와 이어핀을 자신의 상태에 맞게 골라 사용하면 좋다. 귀에 꽂은 이어폰을 3초간 길게 터치해 bluetooth 페어링을 시작하면 된다.

이 제품은 고급 기능과 비길 데 없는 정확도를 제공한다. 음악을 재생하거나 멈추고 싶을 때는 오른쪽 이어버드를 손가락으로 한번 치면 된다. 다시 재생하려면 다시 한번 툭 치면 된다. 주변 소음을 감소해서 듣고 싶을 때는 오른쪽 이어버드를 세 번 치면 된다. 음향을 키울 때는 오른쪽 이어버드를 손가락으로 눌러주면 음향이 커진다. 반대로 음향을 줄이고 싶을 때는 왼쪽 이어버드를 손가락으로 눌러주면 음향이 줄어든다. 왼쪽 이어폰을 두번 치면 이전으로 돌아가고, 세번을 누르면 적응형 소음이 억제된다. 누르고 있으면 볼륨이 줄어든다.

▲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3
▲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3

음악감상 중 전화가 오는 경우에는 양쪽 이어버드를 함께 한번 치면 통화를 수락(또는 종료)이 된다. 통화를 거절하고 싶을 때는 두 번 두르면 된다.

배터리 충전은 이어폰을 충전 상자에 넣고 뚜껑을 닫은 다음 USB 전원 공급 장치를 연결하고 30초 이상 기다리면 된다. 무선 충전시에는 충전 상자를 올려 놓으면 된다.

필자가 젠하이저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사실 얼마 되지 않았다. 가끔 블로그에서 검색되는 제품 리뷰를 본게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젠하이저가 기억에 남는 건 특히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의 경우 소프트한 디자인과 크기, 그리고 휴대가 간편하고 충전이 쉽다는 점이다.

▲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3의 충전포트
▲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3의 충전포트

또한 일반적인 제품의 경우 음악을 듣다가 이어폰을 뺏을 경우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이 들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레스 3’의 경우는 ‘나만의 음악감상실’이듯 음악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마치, 나에게만 속삭이는 연인의 소리처럼.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3는 어느 리뷰어가 쓴 글처럼 “조용한 곳에서는 작게, 시끄러운 곳에서는 강하게” 적용되면서 최상의 음질 제공과 함께 최적의 청음환경을 만들어 준다.

필자가 사용한 어떤 이어폰은 중저음이 너무 강해서 이어폰을 귀에서 뽑아서 놓았을 때 오히려 시끄러운 ‘소리(소리라 썼지만 소음에 가까운)’가 나는 경우가 있었다. 정말이지 손에 들고 있는 이어폰을 그냥 내던지고 싶을 정도다.

▲ 제품 안에 들어 있는 안내장으로 귀에 꼽은 모습이 딱 저 모습이다. 
▲ 제품 안에 들어 있는 안내장으로 귀에 꼽은 모습이 딱 저 모습이다. 

하지만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3는 이어버드를 귀에서 뽑아 손에 들고 있으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기분이랄까? 그리고 다시 이어버드를 귀에 갖다 꼽으면 다시 음악의 세계로 빠져든다. 무엇보다 귀에서 울리는 중저음과 경쾌함은 음질의 최상급을 경험하게 해주는 듯 하다.

필자는 M사 이어폰과 헤드폰을 비롯해 A사의 이어폰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문제는 사용하다 잃어버리는 경우가 다수 있었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번 젠하이저의 경우는 마음 자세부터 다르게 먹었다. ‘절대 잃어 버리지 않으리라.’는 다짐과 함께.

<본 체험기는 젠하이저 코리아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으며, 사용자의 의사로 자유롭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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