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0 11:45 (토)
尹 "영웅 기억·예우" 강조..."바로 선 대한민국 됐다" 평가
상태바
尹 "영웅 기억·예우" 강조..."바로 선 대한민국 됐다" 평가
  • 김충식 기자
  • 승인 2023.06.06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권 바뀐지 1년, 이제 2년차...대한민국이 바로섰다
尹, 현충일 추념식 참석…유가족들과 함께 입장
천안함 생존 장병 등 5명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 윤석열 대통령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된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YTN 뉴스 영상
▲ 윤석열 대통령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된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YTN 뉴스 영상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식에서 나라를 위해 모든 걸 던진 영웅을 끝까지 예우하는 게 국가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 천안함 생존 장병 등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직접 수여했다.

정권이 바뀐지 이제 1년 3개월,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용사들을 대하는 정부의 자세가 바뀌어 지면서 이제야 대한민국이 바로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6·25 전사자와 군인·경찰·해경·소방 순직자 유가족들과 추념식장에 함께 입장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과 그 유족을 최고로 예우하겠단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념사에서는 '영웅, 예우, 기억'을 거듭 언급하며 승격된 국가보훈부의 역할을 강조했고, 천안함 생존 장병인 박현민 예비역 하사를 비롯한 5명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직접 수여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현충원에서 "나라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제복 입은 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임을 강조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우리 국군 16만 명이 전사했지만, 12만 명의 유해를 찾지 못했다"며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발표한 '워싱턴 선언'을 거론하며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한 한미동맹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공식행사를 마치고 베트남전,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을 방문해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