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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의정부음악극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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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의정부음악극축제 개막!!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3.06.08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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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토)~17(토), 8일간 ‘함께 존재하기’(co-Exist)를 주제로
포스터

[한국공정일보 김희연 기자] 의정부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올해 국내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제22회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오는 6.10(토)부터 17(토)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의정부 시청 앞 광장과 의정부 곳곳에서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 개최된다.

올해 의정부음악극축제는 현대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예술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여러 다양성의 존중과 자연과 인간, 예술과 일상 등 다양한 공존을 그리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함께 존재하기(co-Exist”)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시민 대표 60인과 함께 여는 축제 개막 거리퍼레이드

제22회 의정부음악극축제의 개막은 의정부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향한 의정부시의 발전을 시민들과 함께 기원하며 ‘함께 존재하기’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마칭밴드를 선두로 의정부의 14개 동의 동 대표 및 기관의 깃발 행렬, 시민대표 60인의 행렬, 풍물단, 에어캐릭터,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 등이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유로운 에너지와 해방감으로 도심 한복판에서 흥겨운 일탈을 선사한다.

이색적인 공간에서의 이색적인 예술의 만남

올해 음악극축제는 공존의 메시지에 걸맞게 의정부예술의전당 리모델링으로 인한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야외로 공간 변화를 주어 도심 곳곳을 찾아간다. 다중이 이용하는 중랑천, 의정부 역전근린공원,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광장, 민락2지구 등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다니며 예술로 소통·교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의정부를 잇는 중랑천을 무대로 한 '천변살롱'에선 돋보이는 음색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과 초 여름밤 여행을 떠나는 기분 컨템포러리 재즈 밴드 ‘집섬’과 함께 떠나는 재즈 여행 공연으로 평일 저녁 시민들의 일상을 함께한다. 새로운 의정부의 랜드마크인 음악도서관 뮤직홀에서도 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흥과 해설이 담긴 집시 재즈 노민수 집시 프로젝트’(6.13 뮤직홀), ‘특별한 음악의 Sign_思人’(6.14 뮤직홀) 공연이 연이어 준비되어 있다.

의정부 역전근린공원(6.14)과 의정부 신세계 백화점 앞 광장(6.15)에서 펼쳐지는 '퇴근길 콘서트'에서는 버블아티스트MC선호의 ‘시간여행자’, 지온의 ‘도시소리’ (6.14), 저글링 코리아 ‘재주를 파는 보부상’, 서울사람 ‘서울사람이야기’, 정선호‘어메이징핑거스타일’ 모던테이블 ‘캔버스’(6.15)공연이 하루를 열심히 살아간 모든 직장인을 응원하며 지친 의정부 시민들의 퇴근길에 잠시나마 문화예술이 주는 여유와 즐거움의 선물같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8일간의 축제는 폐막일 공TAPE_Antinode(공명×이디오테잎)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전통 음악의 선율과 일렉트로닉, 록이 만들어낼 다름의 함을 통해 경계를 허무는 종합 미디어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으며,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 오버를 통해 국악의 멋과 흥을 제대로 알린 ‘제1대 풍류대장’ 서도밴드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무해한 오늘을 살아 공존의 내일을 만나는 비건 & 제로웨이스트 플리마켓 개최

특히 지역의 청년 기획자 불복종먼지들과 함께하는 비건&제로웨이스트 플리마켓‘ 그리너마켓’을 축제와 공동 기획하고 그리너마켓의 슬로건 ‘무해한 오늘을 살아 공존의 내일을 만나는’과 올해 축제 주제인 ‘공존’의 의미를 더하여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또한 렌탈 업체 선정함에 있어 지속가능한 친환경물품 임차를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고 색다른 플리마켓 문화를 선도하는 축제로의 발전을 기대해본다.

이번 축제는 플리마켓 수익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동물보호권 환경단체에 기부하여 축제 주제인 함께 존재하기(Co-Exist)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지구의 치유와 힐링을 위한 윤리적 소비와 생산을 실천하는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아이쿱생협)가 함께해 플라스틱 페트병 사용을 지양하는 ‘No 플라스틱’, ‘제로웨이스트’ 캠페인도 진행한다.

의정부문화재단 박희성 대표는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장기화된 공연예술 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매개체 역할이 되기를 바라며,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시민분들이 축제의 즐거움과 상상력을 통해 일상의 새로운 에너지를 얻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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