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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관광객 韓 핫 플레이스는 남산 N서울타워, 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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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관광객 韓 핫 플레이스는 남산 N서울타워, 홍대
  • 송지수 기자
  • 승인 2017.06.08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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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최대 앱 '한국 지하철' 관심지역 검색 분석, 2위 북촌한옥마을, 3위 홍대 순으로 인기

[한국정경신문 송지수 기자] 중국인 관광객들은 우리나라에서 어디를 가장 많이 찾을까? 명동, 동대문, 강남? ...... .

중국 펑타이의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 '한국 지하철' 관심장소 검색 자료 66만 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검색한 곳은 '남산 N서울타워'였다.

두 번째로 검색을 많이 한 곳은 북촌한옥마을(2위), 홍대가 3위를 차지했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지난해 33위에서 1년 만에 4위가 됐다.

이어 여의도 한강공원(4위), 광장시장 전골목(5위)가 그 뒤를 이었다.

서울대공원은 지난해 64위에서 11위로 급등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도 지난해 200위 밖에서 16위까지 올랐다. 지난해 검색이 거의 없었던 롯데마트 서울역점은 올해 12위로 껑충 뛰었다.

반면 지난해 5위였던 명동은 올해 15위로 내려 앉았다.

한국 지하철 앱은 중국, 홍콩, 대만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이다. 제일기획의 중국 내 자회사 펑타이가 만들었다. 현재 215만명이 내려 받았다.

펑타이는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줄고 여행이나 맛집 위주로 움직이는 개인 관광객이 늘어 관심 지역도 변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펑타이 관계자는 "한강공원에서 치맥을 먹고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중국인이 많아졌다"며 "한국 여행 트렌드 변화로 관심 장소도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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