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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BMW 그룹과 스폰서 파트너십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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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BMW 그룹과 스폰서 파트너십 계약 체결
  • 김남국 기자
  • 승인 2020.04.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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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그룹이 BMW그룹과 스폰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T1
▲ T1그룹이 BMW그룹과 스폰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T1

 

[한국공정일보=김남국 기자] SK텔레콤의 e스포츠 전문 기업 ‘T1'이 BMW 그룹과 스폰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BMW 그룹이 국내 스포츠 구단과 스폰서십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e스포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산업과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선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로 홍보 효과가 높아 많은 기업들이 스폰서십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T1은 SK텔레콤이 2004년 창단한 프로게임팀이다. 지난해 컴캐스트와 함께 e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T1은 글로벌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와 '포트나이트' 등 10개의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50여 명의 프로게이머를 보유한 인기 e스포츠 구단이다.

특히 나이키, 로지텍 G, 원 스토어 등의 국내외 기업 및 브랜드와 스폰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BMW는 스폰서십 계약으로 국내외에서 T1 선수들에게 BMW X7 최신형을 지원하고, T1 선수 유니폼에 BMW 로고를 부착하기로 했다. 또한, BMW 신차발표회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에서도 협업이 가능하다.

여기까지는 일반 스폰서십과 비슷하나 T1은 프로게이머 선수들의 동체 시력, 반사 신경 등의 행동 데이터와 5G, AI 기술을 지원해 BMW와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은 올해 11억 달러(약 1조 3,500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선 e스포츠 시청자 규모도 5억 명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스포츠 팬들의 연령대는 모든 소비의 중심에 있는 MZ 세대다. 구매력 높은 소비자층을 타깃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스폰서십 형태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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