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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등돌리는 민심...더불어민주당 31.3%로 4.3%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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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등돌리는 민심...더불어민주당 31.3%로 4.3%P 하락
  • 조상식 기자
  • 승인 2020.10.15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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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코앞까지 뒤쫓아 30.2% 기록
자료제공=리얼미터
▲ 자료제공=리얼미터

[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라임·옵티머스 사태로 민심이 더불어민주당의 하락새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 대비 4.3%P 하락한 31.3%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을 바짝 뒤쫓아 30.2%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만488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6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 대비 4.3%P 내린 31.3%, 국민의힘은 1.3%P 오른 30.2%를 기록했다. 열린민주당은 3.1%P 오른 9.4%, 정의당은 0.7%P 오른 5.8%, 국민의당은 1.4%P 내린 4.8%, 기본소득당은 전 주와 동일한 1.1%, 시대전환은 0.1%P 오른 1.1%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10월 1주 차 대비 0.7%P 증가한 14.3%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주·전라(4.2%P↑), 보수층(3.3%P↑)에서는 상승했다. 하지만 충청권(13.7%P↓)과 경기·인천(5.9%P↓), 여성(4.6%P↓)·남성(4.0%P↓), 20대(13.3%P↓)·40대(8.3%P↓), 진보층(13.0%P↓), 학생(9.4%P↓)·사무직(7.4%P↓)에서는 하락했다.

이는 라임·옵티머스 의혹 제기에 따른 도덕성 문제가 지지율 급락의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민주당 핵심 지지기반인 진보층과 20대와 40대의 이탈이 두드려졌다. 진보층의 지지율은 13%p가 하락한 46.0%, 20대와 40대는 각각 13.3%p, 8.3%p 하락한 21.3%, 41.3%였다. 충청권에서도 큰 폭(-16.3%p)으로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상승 반전하며 30%대를 회복했다. 충청권(9.7%P↑)·서울(3.5%P↑), 20대(11.2%P↑)·40대(3.1%P↑), 진보층(4.2%P↑), 가정주부(4.4%P↑)에서 상승했고 호남(9.4%p↓)·PK(4.3%P↓), 30대(3.2%P↓), 무직(10.3%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주중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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