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김희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세종나눔봉사단은 지난 10월 7일 대양AI센터 빅베어8에서 세종나누리 16기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나누리는 교내·외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자기 주도적 봉사 참여를 유도하여 구성원들 간의 봉사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학생 서포터즈이다.
이날 임명식에 참석한 세종나누리 16기 단원들은 단장(총장)명의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활동이 끝난 후에는 세종나눔봉사단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세종나누리 16기는 턱받이 만들기, 펠트 가습기 만들기, 착한 장난감 만들기, 수세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턱받이 만들기는 바느질을 해 아기 턱받이를 만드는 봉사이다. 완성된 키트는 동방사회복지회 산하 아동시설,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및 해외사업장 등에 기부한다.
단원들은 수세미와 펠트 가습기를 제작해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펠트 가습기는 전기가 필요 없는 친환경 가습기로 가을 겨울철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아이들의 장난감을 직접 제작해 장난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활동도 진행한다.
세종나누리 16기 회장 정혜인(행정학과·18)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전보다 봉사단 규모가 축소되었다. 많은 학우들을 만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단원들이 봉사와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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