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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원희룡 대선 출마에 안철수∙윤석열에 러브콜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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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원희룡 대선 출마에 안철수∙윤석열에 러브콜은 왜?
  • 김충식 기자
  • 승인 2020.10.17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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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
▲ 원희룡 제주지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윤석열 검찰총장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야권 경쟁자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을 콕 집어 경쟁자로 언급했다. 이는 야권에서 지지율이 높은 두 인사를 우선 경쟁자로 언급한 것이라는 평가지만 아울러 같은 잠룡 입장에서 당 밖에 있는 두 대선 후보에게 함께하자며 ‘러브콜’을 보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원 지사가 야권 대선주자 지지율 1∙2위에게 함께 하자며 손짓을 한 것은 김종인 위원장이 대선 주자를 키워주는 모습은 아니다 보니 원 지사 같은 잠룡들은 스스로 나설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존재감을 보이기 위해 안철수 대표와 윤석열 총장을 언급한 것으로 관측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원 지사가 언론들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자신이 야권 내에서도 도전자인 입장을 국민들에게 설명하면서도 그들과 함께하기 위한 장을 만다는 데 앞장서겠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원 지사는 지난 15일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개 선언했다. 이는 2022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내년 11월께 예상되는 당내 경선 일정을 염두에 두고 1년 전 출마 선언 수순을 밟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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