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금융시장, KOSPI 2.1% 하락...미국 추가 경기대책 불확실성, 유럽의 도시봉쇄 우려 등이 배경
[한국공정일보=김정훈 기자] 미국 하원의장은 경제대책 협상에서 정부 측 독소조항에 대해 비판했다.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는 고용 지원과 물가상승률의 일시 목표 상회 용인을 주장했다. 잉글랜드 은행 총재는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폐렴) 대응 과정에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독일 경제개발협력부 장관은 극빈국 상환유예 연장에 은행·펀드·중국 참여를 촉구했다.
국제금융시장은 코로나 19 관련 여파와 대응을 주시했다. 미국 다우지수는 0.1% 상승했다. 유로 Stoxx 600 지수는 0.8% 하락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미국은 코로나 19 백신 실용화 가능성이 유럽은 주요 도시봉쇄대책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달러화지수는 0.5% 상승했다. 유로화 가치는 0.9% 하락했다. 엔화는 0.2% 절상됐다. 이는 전세계적인 코로나 19 감염 재확산과 미국 경제대책 우려 등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주요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모두 하락했다. 이는 유럽은 코로나 19 관련 규제대책,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으로 국채매입을 확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국내금융시장은 KOSPI가 2.1% 하락했다. 원화가치는 0.5% 절상됐다. CDS는 상승했다. 이는 미국 추가 경기대책 불확실성, 유럽의 도시봉쇄 우려 등이 배경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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