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 중 현직 금융회장 거론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이낙연 대표 측이 내년 2월 중 대표의 대권 기틀이 될 싱크탱크 발족을 위한 내부 구성을 마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대표는 아직 싱크탱크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공부가 목표지 조직이 목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의 싱크탱크 출범 시점은 집권여당 대표로서 민생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이 대표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대표의 임기가 내년 3월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싱크탱크는 임기 종료 시점과 맞물려 자연스럽게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싱크탱크는 전남지사 시절의 공부 모임이 주축이 됐다. 규모는 매머드급이 될 전망이다. 이미 초반 구성 작업에는 착수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매주 또는 격주로 만나 여러 주제를 논의하고 경제∙사회∙문화∙예술 등 분야별 인물을 추천받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대권 주자의 싱크탱크는 향후 국정 운영을 위한 정책의 초석을 닦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에 벌써부터 싱크탱크 구성원으로 현직 금융지주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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