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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트럼프 美 대통령, “민주당 경기부양책 수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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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트럼프 美 대통령, “민주당 경기부양책 수용 가능”
  • 김정훈 기자
  • 승인 2020.10.21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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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금융시장, KOSPI 0.5% 상승...미국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감 재부각과 위안화 강세 등이 영향
세계 경제 이미지. 자료사진
▲ 세계 경제 이미지. 자료사진

[한국공정일보=김정훈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민주당의 경기부양책은 수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화당은 부정적 입장을 냈다.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는 “추가 경제대책 부재 시 경기회복은 정체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ECB는 환경 리스크 회사채를 제외하더라도 1조 유로의 채권매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은행 통화정책위원은 “추가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며 “마이너스 금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제금융시장은 미국 경기부양책 타결 여부에 주목했다. 이는 시세변동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다우지수는 0.4% 상승했고, 유로 Stoxx 600 지수는 0.4% 하락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 기대와 유럽은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폐렴) 재확산 우려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달러화지수는 0.4% 하락했다. 유로화 가치는 0.5% 상승했고, 엔화는 0.1% 절하됐다. 이는 미국의 대규모 재정지원책 시행 가능성 등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주요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모두 상승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민주당 경기부양안 수용 발언 등이 국채매도로 연결됐다.

국내금융시장은 KOSPI가 0.5% 상승했다. 원/달러 NDF 환율은 1139.2원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CDS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 추가 부양책 합의 기대감 재부각과 위안화 강세 등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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