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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성폭행 안희정, 인스타그램 폐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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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성폭행 안희정, 인스타그램 폐쇄 초읽기
  • 조상식 기자
  • 승인 2020.11.23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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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전력 유명인 인스타그램 계정 신고 잇따라
고영욱, 정준영, 최종훈 이어 안희정도 신고된 상황
▲ 고영욱, 정준영, 최종훈, 안희정(왼쪽부터)
▲ 고영욱, 정준영, 최종훈, 안희정(왼쪽부터)

[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복역 중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곧 삭제될 전망이다.

성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 유명인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한 신고가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데, 이는 지난 13일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된 이후부터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12일 약 7년 만에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그러나 개설 하루 만인 지난 13일 성범죄 유죄 판결 이력 때문에 신고가 들어와 계정이 폐쇄됐다.

고영욱을 계기로 성범죄 전과가 있는 사람은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신고가 잇따랐고 이후 가수 정준영∙최종훈을 포함해 이번 안 전 지사의 계정까지 모두 신고된 상황이다.

안희정 전 지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지난 18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물결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용자들은 성범죄 전과자의 인스타그램 계정 관련 기사에 성범죄 논란이 있던 유명인을 언급하며 신고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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