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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받았는데도 불난 코나EV...소비자 불안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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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받았는데도 불난 코나EV...소비자 불안 가중
  • 김정훈 기자
  • 승인 2021.01.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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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EV, 2018년 출시 후 국내 11건·해외 4건 화재
현대차 코나EV 화재. 사진=대구달서소방서 제공
▲ 현대차 코나EV 화재. 사진=대구달서소방서 제공

[한국공정일보=김정훈 기자] 최근 잇단 화재로 글로벌 리콜을 시행한 현대차 코나 전기차(EV)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기차 소유주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다.

이 같은 품질과 안전성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될 경우 올해를 '전기차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현대차그룹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1분께 대구 달서구 유천동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 충전기에서 충전 중이던 코나 EV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현대차 측은 "관련 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25일께 1차 화재 원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화재를 포함하면 코나 EV는 2018년 출시 이후 국내 11건, 해외 4건 등 총 15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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