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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총장의 관심은 ‘사회통합과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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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총장의 관심은 ‘사회통합과 상식’
  • 김충재 기자
  • 승인 2021.03.27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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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 윤석열 검찰총장

[한국공정일보=김충재 기자] 문재인 정부서 검찰총장직을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회 통합과 화합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퇴 이후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윤석열 전 총장에게 친분이 있는 각계 인사들이 경제 복지 문제와 관련해서 공부할만한 자료들을 보내고 있다. 윤 전 총장은 그걸 탐독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관심을 갖는 화두는 ‘사회 통합’이다.

윤 전 총장은 지인들에게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심각한 건 극단적인 분열과 갈등이며 누가 어떤 정책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사회 통합과 화합이 돼야 실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총장 지인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이 사회통합을 위해서 강조하는게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조국 사태와 ‘추-윤 갈등’으로 극심한 국론분열을 겪은 바 있는데, 이런 문제들은 정권을 향한 수사와 관련이 있었고 윤 총장은 그 논란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상식이 무너지고 있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는 것이다.

‘상식의 회복’을 통해 사회통합으로 가는 게 국가를 바로세우는 길이라고 윤 전 총장이 인식하고 있다는 얘기다.

윤 전 총장은 책 집필과 강연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지는데, 4월이 지나면 이런 생각들을 다듬어서 ‘시대정신’으로 내놓을 거란 이야기도 나온다.

다만 지금 당장은 처가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진행중이라, 본격적으로 나서긴 쉽지 않다는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부인 김건희에 대한 수사도 거의 마무리 단계인데, 김 씨는 혹시라도 남편에게 피해가 될까 걱정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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