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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다함께자유당’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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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다함께자유당’ 창당
  • 김충재 기자
  • 승인 2021.03.27 2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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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은 윤사모, 지인 등과 일정 거리 유지...외출조차 자제
▲ 27일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이 인천에서 가칭 다함께자유당을 창당했다. 사진제공=다함께자유당
▲ 27일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이 인천에서 가칭 다함께자유당을 창당했다. 사진제공=다함께자유당

[한국공정일보=김충재 기자] 윤사모가 27일‘다함께자유당’이라는 이름의 정당을 창당했다.

윤사모는 이날 인천에 위치한 ㈜국일정공 체육관에서 중앙당 창당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다함께자유당은 국민의 평화와 안정, 행복, 공정, 정의를 추구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홍경표 윤사모 중앙회장은 "사람을 바꾸고, 정당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국가 대개혁의 닻을 올리는 일에 전국 각지의 민초들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고 했다.

윤사모는 윤 전 총장의 부친이 연고를 갖고 있는 충청권에서 첫 시·도당 창당발기인대회를 열 계획이다.

윤사모는 윤 전 총장 사퇴 전후로 세를 확장해 가입비, 회비 등을 내는 유료 회원은 2만 2천명 이상이다.

또 윤 전 총장의 일부 지인들은 윤 전 총장 회고록 출간도 검토 중이다. 책이 출간될 경우 대학, 사법연수원 시절 윤 전 총장과 주변 사람들 간의 일화 등이 담길 예정이다.

다만 윤 전 총장은 윤사모, 지인 등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외출조차 자제하면서 이들과의 접촉을 삼가고 있는 것이다.

윤 전 총장과의 만남이 어려워진 윤사모는 일단 윤 전 총장 지인들에게 회동을 제안했지만 성사 여부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윤 전 총장은 재보궐선거 때까지 정중동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승리 할 경우 국민의힘과의 연대로, 반대로 박영선 후보가 승리 시 당분간 재야에 머물면서 호흡을 가다듬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때문에 윤 전 총장 주변에서는 일부 최측근들이 자신의 이권을 노리는 것 같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윤사모의 창당 발기인 대회와 관련, 정작 윤 전 총장은 아무런 입장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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