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사태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피해자 기자회견 등 악재에 지원군 총동원령
[한국공정일보=김충재 기자]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마친 범여권은 후보에 이어 각 캠프 간의 연대를 시도했다. 이미 경쟁자였던 우상호 의원이 박 후보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얼마전부터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도 매주 1~2회 일정에 참여해 박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조 의원은 주로 정책 조언에 주력하고 있다. 조 의원의 공약이 좋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조 의원과 박 후보는 주로 정책과 관련해 긴밀히 대화하고 있다. 직접 만나기 어려워도 전화나 텔레그램 등으로 얘기를 꾸준히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와 마지막으로 단일화를 마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도 역시 박 후보 승리를 위해 정책, 정무적 연대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박 캠프는 LH 사태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피해자 기자회견 등의 악재를 맞은 상황이어서 지원군 총동원령을 내린 상태다.
한편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27일 선거운동 일정을 중단했다. 26일 유세에 참가한 정청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폐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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