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3 19:06 (화)
윤여정, 한국 배우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
상태바
윤여정, 한국 배우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1.04.26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배우 윤여정(73세)이 제93회 오스카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 배우 윤여정(73세)이 제93회 오스카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한국공정일보=김희연 기자]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26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마리아 바칼로바('보랏2: 서브시퀀트 무비필름'), 아만다 사이프리드('맹크') 등을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은 지난 1950년 일본 배우 고 우메키 미요시에 이어 두 번째다.

'미나리'는 재미교포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실화를 담은 영화로, 미국 아칸소로 이민 온 한국 가족이 겪는 인생 이야기를 그린다.

윤여정은 극 중 '제이콥'(스티븐 연)과 '모니카'(한예리), '앤'(노엘 케이트 조), '데이빗'(앨런 김) 가족과 함께 살게 된 모니카의 엄마이자 데이빗의 외할머니 '순자' 역을 맡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