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3:56 (목)
GS리테일, 또 공정위 조사…'도시락 납품 갑질' 혐의
상태바
GS리테일, 또 공정위 조사…'도시락 납품 갑질' 혐의
  • 이채은 기자
  • 승인 2021.05.23 2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편의점 PB 납품 과정서 갑질 여부 조사...'남혐' 논란은 상관없어
▲ GS리테일
▲ GS리테일

[한국공정일보=이채은 기자] 온라인 포스터로 인해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인 GS리테일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청업체로부터 도시락 등을 납품받으면서 '갑질'을 했는지가 주된 조사 사안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1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GS리테일 본사를 찾아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GS리테일의 편의점 체인 'GS25'가 하청업체로부터 도시락 등 식품을 자체 상표(PB) 상품으로 납품받는 과정에서 불공정 거래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GS리테일 내 식품 연구소 등이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에도 GS리테일에 시정 명령과 과징금 54억여원을 부과한 바 있다. 이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GS 더 프레시(The Fresh)'가 한우 납품업체에 장려금을 요구하고, 각종 상품을 부당하게 반품해 ‘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어긴 데 따른 것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