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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유애자 부위원장 사퇴 소식 안타까워...다시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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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유애자 부위원장 사퇴 소식 안타까워...다시 돌아오길"
  • 김승식 기자
  • 승인 2021.08.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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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인스타그램 스토리
▲ 김연경 인스타그램 스토리

[한국공정일보=김승식 기자]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중국 상하이)와 인터뷰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강요하는 등 무례한 진행으로 논란이 된 유애자 대한배구협회 홍보분과위원회 부위원장(한국배구연맹 경기감독관)이 사퇴한 것과 관련해 김연경 선수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연경 선수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유 부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유애자 부위원장님의 사퇴 소식을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표팀 선배님이시자 협회 임원으로 오랜 시간 동안 배구 발전과 홍보를 위해 힘써 주신 분인데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길지 않은 시간 안에 다시 힘내셔서 돌아오실 수 있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유 부위원장은 대한민국배구협회를 통해 사과문을 올리고 "여자 배구 대표팀의 귀국 인터뷰 과정에서 사려 깊지 못한 무리한 진행을 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9일 유애자 홍보부위원장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여자 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의 기자회견을 진행하면서 포상금 액수를 묻고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에 관해 감사 인사를 재차 요구해 배구 팬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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