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S 리사이클 소재와 BCI 코튼 등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한 WWF 협업 제품 출시
[한국공정일보=김회란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2021 F/W 시즌을 맞아 다운 및 플리스 라인업을 강화하고 친환경 제품군 확대를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K2는 이번 시즌 주력 다운과 플리스에 다양한 길이감과 핏, 새로운 컬러를 적용하는 등 아우터 라인업을 한층 강화해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혁신적인 다운 압축 기술인 ‘씬다운'을 적용해 완판을 기록한 ‘씬에어 다운’은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다양한 색상으로 선보이며, 신개념 야상형 스타일로도 새롭게 출시한다. 특히, 2030 고객층 뿐 아니라 4050 이상 고객층까지 겨냥, 최적의 핏을 적용한 ‘씬에어 클라우드’를 선보이는 등 씬에어 다운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 다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플리스 또는 다운 두 가지 스타일을 양면으로 착용할 수 있어 인기를 얻은 ‘비숑 리버시블 다운’은 컬러 블록형 스타일인 ‘아이콘(ICON)’, 솔리드 색상의 ‘팝(POP)’, 후드가 없는 ‘어반(URBAN)’ 등 비숑 리버시블 다운 시리즈로 출시되어 1030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자연보전 기관인 WWF(세계자연기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WWF 에디션을 출시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되는 GRS(Global Recycled Standard) 리사이클 소재와 지속 가능한 코튼 생산 인증인 BCI(Better Cotton Initiative)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친환경 제품군을 확대해 선보인다.
K2는 밀레니얼 세대와 영하이커들을 위한 뉴하이킹 제품군도 확대해 선보인다. 아노락 바람막이 자켓과 등산 레깅스인 ‘씬드롬 시리즈’ 등을 비롯해 카고 팬츠, 퀼팅 패딩 스커트 등도 다양하게 출시된다. 특히, K2 대표 하이킹화인 플라이하이크를 의류 라인으로도 확대해 아웃도어 활동과 여행, 일상에서 자유롭게 입을 수 있는 하이킹룩을 제안한다.
이 밖에도 뉴 테크(NEW-TECH) 기술력이 집약된 고기능성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봉제선을 최소화한 초경량 튜브 공법과 특수 웰딩 기법을 적용한 다양한 다운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한겨울에도 강력한 보온성을 유지하는 ‘히트360’ 발열 제품군도 선보인다.
K2 상품기획부 이양엽 이사는 "주력 다운의 경우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가 높은 만큼 고객층별로 최적의 핏과 스타일을 적용한 맞춤형 제품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며, “아웃도어의 뛰어난 기술력에 새로운 스타일을 강화한 겨울 다운과 플리스 제품들이 올 하반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2는 2021년 신상 다운, 플리스, 신발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