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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열차 승차권, 창가 좌석부터 우선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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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열차 승차권, 창가 좌석부터 우선 판매
  • 조상식 기자
  • 승인 2021.08.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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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확산되기 이전인 지난해 1월 서울역에서 설 열차승차권 현장 예매가 시작되어 시민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 모습. 올해 추석 열차표 예매는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사진=국민소통실
▲ 코로나가 확산되기 이전인 지난해 1월 서울역에서 설 열차승차권 현장 예매가 시작되어 시민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는 모습. 올해 추석 열차표 예매는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사진=국민소통실

[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올해 추석 승차권 예약이 31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추석 승차권 예약은 현재의 방역상황을 고려해 우선 창가 측 좌석부터 판매하기로 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2021년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판매방안’을 안내하며 “추후에 방역상황 검토를 통해서 전 좌석 판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열차에서는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상시 환기 등 철저한 방역관리가 적용되고 있다”며 “이같이 국민 여러분들께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신 덕분에 열차 내 감염전파 사례는 아직까지는 없다”고 덧붙였다.

박 총괄반장은 “오는 31일부터 추석 연휴 열차승차권 예매가 시작된다”면서 “다만, 아직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또 예방접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추석 연휴 유행예측과 방역대응에 대해서는 조금 더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열차에서 감염이 확산된 사례가 없다는 점과 다른 교통수단으로 이동 수요가 전이될 가능성, 추석에는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의 방역상황을 고려해 추석 특별수송기간인 9월 17일부터 22일까지의 승차권은 우선 창가 측 좌석부터 판매한다. 코레일은 31일부터, SR은 9월 7일부터 3일동안 진행된다.

박 총괄반장은 “복도 쪽 좌석이라든지 나머지 좌석에 대한 구매 가능 여부는 추석 연휴 유행예측과 대응에 대한 검토를 한 후 추석종합대책과 함께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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