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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충청권 '압승', 이낙연 전략수정할까...12일 슈퍼위크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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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충청권 '압승', 이낙연 전략수정할까...12일 슈퍼위크 분수령
  • 김충재 기자
  • 승인 2021.09.0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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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이재명
▲ 이낙연, 이재명

[한국공정일보=김충재 기자] 첫 순회 경선인 충청권에서 압승을 거둔 이재명 지사는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낙연 전 대표는 전략 수정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역전 드라마를 쓰겠다는 각오인데, 오는 12일 '1차 슈퍼위크'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략적 요충지 충청에서 낙승을 넘어 압승을 거둔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한껏 고무돼 있다.

초반 기세를 힘껏 밀어여 과반 득표를 달성해 결선 없이 본선에 직행하겠다는 각오다.

반면 중원에서 예상 밖 큰 표차로 패배한 이낙연 전 대표는 전략 수정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당장 충청 표심은 향후 대구·경북, 강원 경선과 12일 '1차 슈퍼위크'에서 공개되는 국민과 일반당원 선거인단 64만 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를 의식한 듯 이재명 지사는 발 빠르게 대구·경북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맞춤형 공약 발표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추격전에 속도를 내야 하는 만큼 이 지사를 향한 공세 수위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친김에 안정적인 과반을 확보하겠다는 이재명 지사와 승부는 이제 시작이라는 이낙연 전 대표 사이 경쟁은 더 뜨겁고,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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