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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대선캠프별 내각 후보군 ① 이재명 내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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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대선캠프별 내각 후보군 ① 이재명 내각 후보
  • 김충재 기자
  • 승인 2021.10.06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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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 이재명 지사

[한국공정일보=김충재 기자] 정치권에서는 각 당의 유력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꾸려질 내각 후보들의 이름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다. 먼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주요 내각에 기용될 인물은 누가 있는지 알아봤다. <편집자 주>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경우 법무부 장관 후보로 열린캠프 총괄특보단장을 맡은 정성호 의원이 손에 꼽히고 있다. 

정치권에선 만일 정성호 의원이 법무부 장관 자리에 오르면 문재인 정부의 검찰∙사법 개혁 기조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또 이 지사가 성남시장∙경기지사를 지내며 함께 일해 온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 등 최측근 그룹 역시 이 지사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함께 청와대로 갈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꼽힌다.

이재명 싱크탱크 ‘세상을 바꾸는 정치 2022’ 공동대표를 맡은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과 강남훈 한신대 교수 등 이른바 ‘기본 시리즈’ 공약 시행과 설계에 도움을 준 이들도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등으로 함께 옮길 가능성이 크다.

이 지사가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기본소득’을 실현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면 경제부총리 물망에 오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바정’ 좌담회에 참석한 서왕진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 교수도 주목되는 인물이다. 이 후보 대선 공약 중 하나가 ‘기후에너지부’ 신설이기 때문이다.

서 교수는 대통령 직속 범정부 컨트롤타워인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이다.

만약 이 지사의 공약이 실현되면 서 교수가 기후에너지부 초대 장관 자리에 오를 수도 있다.

열린캠프에서 기후에너지환경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양이원영 무소속 의원(초선∙비례)이 초선으로서는 장관 자리에 ‘깜짝 발탁’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열린캠프 산하 여성 정책을 총괄하는 ‘여성미래본부’공동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인숙 의원(초선∙비례)은 여성가족부 장관 물망에 오르내릴 가능성이 높다.

권 의원의 여성학에 대한 조예나 소신은 현재 위상이 흔들리는 여성가족부의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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