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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대종 교수, “구독경제 확대로 소상공인 지원하자”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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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대종 교수, “구독경제 확대로 소상공인 지원하자” 기조연설
  • 김희수 기자
  • 승인 2021.11.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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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유통 트렌드 소상공인 구독경제 진출 왜 지금인가?’
카카오 소상공인 지원하는 플랫폼 ‘구독온’구축
▲ 김대종 교수(세종대학교 경영학부)
▲ 김대종 교수(세종대학교 경영학부)

[한국공정일보=김희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11월 5일 행복한백화점 소상공인 스튜디오에서 ‘新유통 트렌드 소상공인 구독경제 진출 왜 지금인가?’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구독경제를 활성화하여 소상공인들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것이다. 전체 소상공인의 72%가 구독경제를 원하고 있다.

구독경제를 포함한 온라인쇼핑시장은 전체 소매시장 600조원의 35%를 차지한다. 온라인시장 점유율은 향후 전체 시장의 60%까지 증가한다.

김 교수는 “구독경제는 소상공인의 매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구독경제가 모든 기업에서 필수가 되었다. 구독경제를 하는 MS, 애플, 아마존, 구글, 테슬라 그리고 넷플릭스가 세계경제를 주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구독경제와 온라인산업은 코로나로 음식배달 등은 최고 90%까지 성장을 했다.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률 95%로 세계1위이다. 구독경제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세상의 변화 물결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독경제 시장규모는 미국 46조 달러, 한국 3조 달러로 매년 30%이상 증가하고 있다. 한국 렌털시장도 4조원 이상으로 전 세계에서 성장률이 가장 높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72%가 모바일, 28%는 PC로 거래됐다.

소상공인들은 정기배송으로 셔츠, 양말, 과일 그리고 반찬 등 모든 분야로 구독경제가 확대되고 있다. 김 교수는 “앞으로 모든 기업은 구독경제로 혁신해야 한다. 모바일을 이용한 정기배송이 핵심 생존전략이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정부는 소상공인들이 카카오, 오아시스 등 대형플랫폼에 입점하여 온라인시장에 진출하는 상생전략을 펼쳐야 한다. 규제보다는 소상공인과 플랫폼기업과의 협업으로 구독경제를 확대하자”고 말했다.

카카오는 소상공인 구독경제를 지원하기 위하여 ‘구독온’채널을 구축했다.

김 교수는 “구독경제는 소상공인에게 필수적인 영업수단이다. 정부는 구독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과 예산으로 소상공인을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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