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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대위, 종책총괄본부장에 임태희 전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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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대위, 종책총괄본부장에 임태희 전 의원 내정
  • 김충재 기자
  • 승인 2021.11.19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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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전 의원, 미디어 총괄본부장에 거론...이준석 대표의 정치적 멘토
김종인 전 위원장이 반대했다는 장제원 의원은 배우자 비서실장 될 듯
조경태 의원, 정권교체 필요성에 공감대 형성... 유승민 전 의원은 칩거
▲ 국민의힘 선대위에 정책총괄본부장에 내정된 임태희 전 의원, 미디어 총괄본부장에 거론되는 정병국 전 의원.
▲ 국민의힘 선대위에 정책총괄본부장에 내정된 임태희 전 의원, 미디어 총괄본부장에 거론되는 정병국 전 의원.

[한국공정일보=김충재 기자]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 관련 김태호 의원이 조직총괄본부장, 주호영 의원은 직능총괄본부장, 윤상현 의원은 총괄수행단장, 임태희 전 의원은 정책총괄본부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병국 전 의원은 미디어 총괄본부장에 거론된다. 18대 대선 때 당 홍보본부장 경험이 있고, 이준석 대표의 정치적 멘토로 호흡이 잘 맞기 때문에 여러 채널에서 추천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당연직인 상임선대위원장에는 이준석 대표,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기현 원내대표가 이름을 올릴 것이고 원희룡 전 제주지사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급 인사들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사무총장엔 권성동 임명, 비서실장에는 이양수 후보 수석대변인과 윤한홍 의원, 장제원 의원 등이 거론된다. 수석대변인은 김은혜 의원이 거론된다

다만 장제원 의원의 경우 김종인 전 위원장이 반대했다는 소문도 있으며 이에 배우자 비서실장으로 방향을 틀 수도 있다는 소문이다. 장 전 의원에 대한 김건희씨의 신뢰 역시 깊어 장제원 주변 인사들이 “이재명 캠프처럼 배우자 실장도 검토하자”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후보는 홍준표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조경태 의원과도 정권교체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 의원의 중앙선대위 참여와는 별개로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중앙선대위 참여 가능성은 희박한 방향으로 정리되고 있다.

홍 의원은 자신이 예고했던 청년 플랫폼 ‘청년의 꿈’을 공개하며 독자 활동을 시작했고 유승민 전 의원은 경선 이후 외부와의 연락을 끊고 칩거를 이어가는 중이다. 경선 캠프의 해단도 다른 경쟁주자들과는 달리 비공개로 조용하게 치렀다. 유 전 의원의 중앙선대위 참여 가능성이 거의 없어보인다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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