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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줄었던 요소수 생산량 다시 회복…소비량 크게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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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줄었던 요소수 생산량 다시 회복…소비량 크게 웃돌아
  • 조상식 기자
  • 승인 2021.11.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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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이 22일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요소수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이 22일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요소수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지난 주말 일시적으로 줄어든 요소수 생산량이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안정적인 생산량을 회복했다.

정부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제15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국내 요소 및 요소수 생산,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주 평일 하루 평균 소비량을 넘어서며 비교적 안정세를 찾던 요소수 생산량은 주말 동안 공장 정비와 유통업체 휴무 등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주요 5대 생산업체들이 생산을 재개하면서 22일 일일 생산량은 91만 리터로 일 평균 요소수 소비량(60만 리터)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여개의 중점 유통 주유소 입고량과 판매량도 지난주 수준을 회복했다. 전날 중점 주유소에 23만3000리터가 입고됐고, 17만2000리터가 판매됐다. 재고량은 15만3000 리터 수준이다.

중점 주유소 외 다른 주유소도 지속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물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물량과 관련해서는 추가적인 진전 사항을 확인했다.

중국에서 수출 대기 중인 1만8700톤 가운데 1만6800톤에 대한 검사 신청이 완료됐다. 국내 한 업체가 계약한 차량용 요소 6710톤에 대해서도 수출 전 검사를 마치고 다음 달 초 들여오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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