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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럼, 김준성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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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럼, 김준성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초청 특강
  • 김희수 기자
  • 승인 2021.12.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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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세종연구원 공동주최, "전기차시대의 미래" 주제로 포럼 개최
▲ 김준성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 김준성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한국공정일보=김희수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와 세종연구원(이사장 김경원)이 공동으로 12월 9일 김준성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을 초청해 “전기차시대의 미래, ‘AI War, Tesla vs. non-Tesla’”라는 제목으로 세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연구위원은 “Tesla는 데이터 시장의 진화 관점에서 유의미하다. 데이터 시장 1차 성장기는 칩과 네트워크 발전을 기반으로 데스크탑 PC가 보급된 시기이다. 2차 성장기에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발전에 스마트 디바이스가 보급됐다. 3차 성장기는 인공지능 발전에 엣지 디바이스가 보급된 시기이다. 데이터 시장은 Google검색 광고로 시작해 Tesla 엣지 디바이스까지 발전을 거듭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이 곧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터넷 인공지능, 기업 인공지능, 지각 인공지능을 넘어 이제는 자율행동 인공지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를 이끌고 있는 핵심 기술이 바로 딥러닝이다. 딥러닝 부상 후 데이터 시장의 8개 Big Tech업체들은 그 누구보다 많은 투자를 쏟아 붓고 있다”며, “이들을 이길 수 있는 인공지능 전략은 그들이 아직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한 영역에 대한 도전이고, Tesla는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자율행동 인공지능 개발의 모든 가치 사슬 구축과 새로운 개발 방법의 개척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말헸다.

김 연구위원은 “Tesla는 인공지능, 네트위크, 에너지 등 세 영역의 융합발전을 통해 자율행동 인공지능 모델 구축에 있어 누구보다 앞서 있다. 이를 보완 발전시키기 위한 네트워크, 에너지 솔루션 또한 제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공지능, 네트위크, 에너지 영역의 융합 발전은 로보택시 상용화의 가시성을 상승시킬 것이다. 로보택시의 경제적 가치는 Google, Apple, Amazon, Facebook, Microsoft 등의 2020년 합산 영업이익의 4-11배에 이를 것이다. 이러한 경제적 가치 산정은 모두 승용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만을 계산한 것이고 상업 물류를 담당하는 상용 차량의 로보택시 전환의 경제 가치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자율주행의 로보택시가 상용화되면 그 경제 규모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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