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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도 가격 인상, 품목당 1000~2000원 인상... 2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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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도 가격 인상, 품목당 1000~2000원 인상... 20일부터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1.12.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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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와 배달료, 임대료 등으로 수익성 악화 우려하는 점주 상황 공감… 가격 조정 단행”
▲ bhc CI
▲ bhc CI

[한국공정일보=정진욱 기자] 교촌치킨이 지난달 가격 인상에 나선 데 이어  bhc치킨이 가격 인상 대열에 참여했다. bhc 치킨은 2013년 독자 경영 후 8년 만에 첫 가격 인상이다.

bhc치킨은 오는 20일부터 치킨 메뉴를 비롯한 일부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1000원~2000원 가격을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제품으로 ‘해바라기 후라이드’는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2000원 인상되며, 제품 수급 등의 이유로 부분육 메뉴는 1000원~2000원 인상된다. ‘뿌링클 콤보’, ‘골드킹 콤보’ 등 콤보류와 ‘레드킹 윙’, ‘맛초킹 윙’과 같은 윙류는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 원으로 인상되며, ‘뿌링맵소킹 스틱’, ‘양념맵소킹 스틱’ 등 스틱류는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 원으로 인상된다. 

‘뿌링클’, ‘골드킹’ 등 bhc치킨 대표 메뉴들의 경우 고객 메뉴 선택 주기, 가격 체감도 등을 참고해 1000원 가격 인상하기로 했다. 

‘빠덴더’, ‘펌치킨’, ‘포테킹 콤보’, ‘싸이순살’, ‘로젤킹’ 등 올해 출시된 5종은 가격 인상에서 제외됐다.

사이드 메뉴 매출 효자 품목인 ‘달콤바삭 치즈볼’의 경우 가격이 동결된다.

‘달콤바삭 치즈볼’은 가격을 유지하기로 하고 고객 부담을 낮추고자 했다. 이 외 올해 선보인 ‘뿌링클 홀 닭가슴살’을 비롯한 HMR 제품, 펫쿠키 ‘멍쿠키’ 역시 기존가로 동결된다.

bhc치킨은 "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 7일 전국 가맹점 협의회와의 회의 중 가맹점의 강력한 요청으로 현재 매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인건비와 배달료 상승, 배달앱 이용 증가에 따른 수수료 부담, 임대료 상승, 원부자재 인상 등으로 가맹점 운영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을 예상하여 부득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점주와의 상생은 물론, bhc치킨이 고수해 온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고객들에게 지속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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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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