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09:39 (금)
한-호주, 우주분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협력 강화
상태바
한-호주, 우주분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협력 강화
  • 이가은 기자
  • 승인 2021.12.13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멜리사 프라이스 과학기술 장관과 한-호주 우주협력 MOU 서명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멜리사 프라이스 과학기술 장관과 한-호주 우주협력 MOU 서명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공정일보=이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가 양국 간 우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양국 간 우주분야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며, 나아가 양국 기업 간 교류 및 우주산업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과 멜리사 프라이스 호주 과학기술 장관이 서명한 이번 한-호 우주협력 양해각서 서명식은 지난 10일 실시간 영상회의로 진행됐는데, 양국 간 합의에 따라 13일 동시 공개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제1차 한-호 우주포럼 개최를 통해 호주와의 우주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이후, 적극행정을 통해 한-호주 간 우주협력을 구체화해왔고, 이번 한-호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해각서 체결에 대한 양국의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간에 체결됐으며,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협력 절차를 체계화하고 우주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국 간 주요 협력분야로는 우주과학, 우주탐사, 지구관측, 우주상황인식, 우주교통관리와 우주쓰레기 관리, 로보틱스와 자동화, 발사 및 발사 서비스, 위성 항법 등을 반영했다.

특히 양국 모두 아르테미스 약정 및 국제위성항법위원회(UN ICG)의 회원국이기 때문에 국제무대에서 우주탐사·위성항법 분야에 관한 전략적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호주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우주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와 실무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위성개발·발사서비스·우주탐사·위성항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의제를 발굴·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