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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한치 앞이 안보인다" 尹 40.4% vs 李 39.7%...오차범위 내 '초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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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한치 앞이 안보인다" 尹 40.4% vs 李 39.7%...오차범위 내 '초접전'
  • 조상식 기자
  • 승인 2021.12.2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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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대비 윤 4.0%p 하락, 이 1.7%p 상승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0.7%p(포인트)로 오차범위 내(95% 신뢰수준 ±1.8%P)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9~24일 전국 성인남녀 309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석열 후보는 40.4%, 이재명 후보는 39.7%를 기록해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7%P 높아진 5.6%,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0.3%p 낮아진 2.9% 순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2.0%였다.

지난 12월3주차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4.0%p 하락했고, 이 후보는 1.7%p 상승해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대비 5.7%p 좁혀진 0.7%p 차이를 보였다.

윤 후보는 지역별, 성별, 연령별, 성향별로 전체적으로 하향곡선을 그렸다. 권역별로 대구·경북 10.4%p 하락, 대전·세종·충청 4.7%p 하락했고, 부산·울산·경남에서만 1.9%p 상승했다.

연령별로 50대에서 8.2%p 하락했고 70세 이상(5.1%p↓), 60대(4.5%p↓) 20대(4.2%p↓) 순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3.8%p 하락, 무당층에서는 2.8%p 하락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5.8%p 하락, 중도층은 2.6%p 하락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6.8%p 상승, 대전·세종·충청에서 4.1%p 상승했다. 연령별로 50대에서 8.5%p 상승했다.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2.4%p 상승했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6.0%, 윤 후보가 44.1%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가 바뀌었다. 지난주 대비 이 후보는 3.2%P 상승했고, 윤 후보는 4.1%P 하락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9%P이다. 이어 안 후보가 2.2%, 심 후보가 1.4% 순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공정과 정의라는 가치를 가장 잘 실현할 것으로 생각되는 후보 조사에서는 윤 후보 36.7%, 이 후보 35.1%, 안 후보 9.1%, 심 후보 7.3% 순으로 집계됐다.

'대선 투표 의향'에서는 91.9%가 투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투표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7.0%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8%)과 무선(86%)·유선(5%)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5%)와 유선전화(5%) 병행 무작위생선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응답률은 7.6%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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