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15:59 (목)
‘나는 SOLO’ 5기, 의사 그리고 또 의사...능력자 특집?!
상태바
‘나는 SOLO’ 5기, 의사 그리고 또 의사...능력자 특집?!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1.12.30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제공=NQQ, SBS PLUS
▲ 사진 제공=NQQ, SBS PLUS

[한국공정일보=김희연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에 역대급 스펙과 비주얼을 갖춘 솔로남녀가 총출동해 ‘솔로나라 5번지’를 뜨겁게 달궜다.

29일 방송한 NQQ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5기 출연자들이 대부도에 마련된 낭만적인 ‘솔로나라 5번지’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5기 솔로남들은 “많이 탐난다”는 MC 송해나의 말처럼 완벽한 매력을 자랑하며 솔로나라에 입성했다. 우선 “공부만 했을 것 같다”는 MC들의 예상과 함께 ‘솔로나라’에 등장한 영수는 의사였다. 그는 “마흔 살에 의사가 됐다. 방황이 심해서 의대를 오래 다녔다”고 털어놨다.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마친 영수는 “장기자랑으로 노래를 부르려고 했는데~”라며 노래까지 자청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다음으로 영호는 “애기 같은 순진함이 있지만, 냉철한 판단력이 있다”고 스스로를 소개한 뒤, “제 명의로 된 건물이 있고, 결혼하면 바로 아파트도 계약할 수 있다. 전입신고만 하면 된다”고 밝혀 ‘준비된 신랑감’임을 알렸다. 세 번째 솔로남 영식은 영수에 이어 치과 의사라는 스펙을 밝혀 3MC를 경악케 했다. 영식은 “결혼이 늦었는데 지방에 있다 보니 소개받는 일이 줄었다”며 결혼에 대한 강한 욕구를 내비쳤다.

등장하자마자 ‘손흥민 닮은꼴’로 주목받은 영철은 “20대 때 별명이 불도저였다. 좋은 분이 있으면 바로 돌진하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잘 생겼다. 옷도 잘 입는다”며 3MC의 감탄을 자아냈던 솔로남 정수는 “특전사로 근무했고, 25~26세부터 현실을 깨닫고 열심히 공부했다. 그때 정신 차려서 지금은 잘 살고 있다”고 말해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모델처럼 세련된 외모를 자랑하며 시선을 강탈한 정식은 “제가 (결혼에) 얼마나 준비됐는지 이번 기회에 확인하고 싶다. 호감을 느끼는 여성분의 키는 165cm~169cm”라면서 확고한 이상형을 공개했다.

6인의 솔로남이 입성한 뒤, 솔로녀들이 차례로 등장했다. 우선 단아하고 이지적인 분위기의 순자는 “현재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직장인 밴드를 하는 반전 취미로, “매력 있다”는 송해나의 감탄을 유발했다. 다음으로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시크한 매력을 풍긴 영자는 “남자 분들이 원하는 스타일이 저일 것이다. 남자에게 의지하지 않고 돈 많이 버는 멋진 여자”라며 자신 있게 ‘셀프 소개’를 했다.

그런가 하면 1기 ‘자매’였던 정숙, 정순처럼 동반 입성한 솔로녀들도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이 쏠렸다. 이번에도 정숙, 정순 이름표를 받은 두 사람은 자매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다음으로, 사랑스러운 단발머리의 영숙이 등장했다. 영숙과 그의 어머니를 본 데프콘은 즉각 “내 이상형! 장모님!”이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정자는 “연애하고 싶어서 왔다. 제 스타일이면 (호감을) 표현한다”며 거침없는 연애 스타일을 털어놨다. 3MC는 12인의 솔로남녀를 확인한 후 “5기가 역대급 비주얼과 스펙이다”, “이번 기수가 최고인 것 같다”며 물개박수를 쳤다.

잠시 후, 5기 솔로남녀는 숙소에 짐을 풀었고 바로 첫인상 선택에 들어갔다. 제작진이 준비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솔로녀들이 차례로 등장하면, 이 솔로녀를 마음에 둔 솔로남이 그 옆을 함께 걸으면서 호감을 표현하는 방식이었다. 이후 솔로남녀들은 웨딩 사진을 찍어, 이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게 됐다.

설레는 ‘웨딩 사진’ 첫인상 선택에서 정수는 순자를 선택했다. 이어 영식과 영철은 정숙을 뒤따라갔다. 그러나 영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눈이 안 좋아서 정순을 택하려다가 정숙을 택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반면 영철은 “원래 정순에게 호감이 있는데,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고는 마음이 (정숙님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두 남자의 엇갈린 선택이 추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표가 몰릴 것 같다”는 예상을 받았던 영숙은 영수의 선택만 받았다. 마지막으로 정자는 정식과 영호의 선택을 받아 함박웃음을 지었다. 정식과 영호는 “전 6명의 솔로남들이 다 몰릴 줄 알았다”, “제일 마음에 들었다”라며 정자에게 적극 어필해 치열한 ‘로맨스 전쟁’을 예감케 했다. 반면 영자와 정순은 솔로남들의 선택을 받지 못해서, 혼자서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 영자는 “첫인상에서 쌀쌀맞아 보이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5기는 진짜 능력자 특집인가요? 스펙과 비주얼이 다들 어마무시하네요”, “웨딩드레스 첫인상 선택, 너무 설렜습니다!”, “정순과 정숙의 관계, 진짜 자매일까요? 아니면 사촌?, “영철님, 3초 손흥민으로 인정!”, “데프콘의 ‘장모님’ 드립에 빵 터졌습니다. 영숙님 같은 이상형을 얼른 만나시길요” 등 폭풍 피드백을 보냈다.

초유의 ‘웨딩 사진’ 첫인상 선택으로 성공적인 로맨스 신호탄을 쏘아올린 5기의 이야기는 내년 1월 5일(수) 밤 10시 30분 NQQ,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이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