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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안 좀비’ 정찬성, 다음 상대로 ‘댄 후커’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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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안 좀비’ 정찬성, 다음 상대로 ‘댄 후커’ 지목
  • 김승식 기자
  • 승인 2022.01.06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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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어깨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근황 공개
UFC 정찬성(vs 브라이언 오르테가) 사진=UFC 제공
▲ UFC 정찬성(vs 브라이언 오르테가) 사진=UFC 제공

[한국공정일보=김승식 기자] 2021년 UFC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페더급 챔피언에 다시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작년 6월 UFC 페더급 공식 랭킹 4위 정찬성(17-6, 한국)이 댄 이게(15-5, 미국)와의 맞대결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옥타곤 전적 7승 3패 기록을 세웠다.

커넥티비티에 따르면 정찬성은 지난해 12월 서면 인터뷰를 통해 "어깨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며 "(2021년) 12월부터 스파링이 가능해질 정도로 상태가 급격히 좋아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최근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UFC 페더급 선수들 사이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찬성은 "선수들이 빠르게 타이틀전으로 가고 싶어한다"며 "내가 높은 랭킹에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니 지목 당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댄 이게는 자신을 '하와이안 좀비'라 칭하며 끊임없이 정찬성에게 도전장을 건네 대결을 성사 시킨 바 있다. 최근 UFC 페더급 랭킹 6위 조쉬 에멧(17-2, 미국)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타이틀 도전권 기회와 가까워질 수 있는 ‘코리안 좀비’와 대결을 펼치면 굉장할 것”이라며 정찬성을 언급했다. 정찬성은 자신을 주목하는 선수들에게 "찾아줘서 고맙다”며 “더 강력하게 자극적으로 도발하는 사람이 생겼으면 한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정찬성은 다음 상대로 댄 후커를 지목했다. 현재 라이트급 랭킹 8위에 올라있는 댄 후커(21-11, 뉴질랜드)는 페더급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정찬성은 "(댄 후커는) 나와 싸울 수 있는 후보 중에서 가장 빅 네임인 것 같다"며 "하지만 당장 싸울 수가 없으니 내가 복귀하는 시점에 누가 (나와) 싸울 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음은 정찬성과 커넥티비티 인터뷰 전문이다.

Q. 최근 근황?

정찬성 : 어깨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어깨에 관한 전문가들은 모두 만나고 있다. (2021년) 12월이 되기 전까진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 수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12월이 되고 나서부터는 스파링이 가능해질 정도로 상태가 급격히 좋아졌다. 미국에서 줄기세포를 맞고 6개월 정도 뒤부터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함께 도와주시는 여럿 선생님들 덕분인 것 같다.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하루하루 상태가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

 

Q. 2021년 아쉬웠던 점? 뜻깊었던 점?

정찬성 : 아쉬운 것은 시합을 한 번밖에 하지 못한 점과 그 시합에서 다치는 바람에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점이다. 내 시합이 끝나고 장 웨일리, 피게레도, 존 존스 등이 파이트 레디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고 나도 도우면서 (이런 선수들에게) 배울 수 있는 부분들이 아주 많다고 생각했는데 (미국에) 가지 못해 아쉽다. 뜻깊었던 점은 가족, 친구, 동생, 형들과 시간을 많이 보낸 점인 것 같다.

 

Q. 최근 페더급 랭커 선수들 사이에서 자주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한 정찬성 선수의 생각은?

정찬성 : 아무래도 모든 선수들이 빠르게 타이틀전으로 가고 싶어하고 내가 높은 랭킹에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니 지목을 당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찾아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더 강력하게 자극적으로 도발하는 사람이 생겼으면 한다.

 

Q. 본인이 희망하는 다음 상대 선수는?

정찬성 : 만약 지금 복귀전이 가능하다면 댄 후커와 가장 싸우고 싶다. 나와 싸울 수 있는 후보 중에서 가장 빅 네임인 것 같다. 하지만 당장 싸울 수가 없으니 내가 복귀하는 시점에 누가 싸울 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 같다.

 

Q. UFC 페더급 톱 랭커이자 가장 인지도가 높은 코리안 파이터다. 국내에서도 종합격투기 종목의 대중화를 위해 본인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정찬성 : 특별한 일을 할 필요는 없다. 격투기를 잘하면 된다. 한국 팬들도 그렇지만 (전) 세계 모든 팬들은 잘하는 선수, 재미있게 싸우는 선수를 좋아한다. 선수로서는 이런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관장으로서는 내 동생들, 나에게 도움을 청하는 선수들이 이런 선수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정도인 것 같다. 내 할 일을 열심히 하면 다른 건 알아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만일, 내년 UFC 대회가 한국에서 열린다면 메인 이벤트를 장식할 가능성이 높은데, 다시 한 번 화끈한 승리로 국내 팬들을 열광시킬 것인가?

정찬성 : 복귀전에 맞춰서 서울에서 열렸으면 좋겠다. 열린다는 가정하에는 당연히 메인이벤트였으면 좋겠지만, 코로나로 인한 규제가 너무 많기 때문에 사실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다. 최근 두 경기를 관중 없이 경기를 했는데 관중들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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