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11일 오후에 발생한 공군 전투기 추락사고의 조정사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수원기지 F-5E 사고 전투기는 오늘(11일) 13:44경, 기지에서 이륙 후 상승 중 항공기 좌우 엔진화재 경고등이 켜지고 이어서 항공기의 기수가 급강하했다고 밝혔다. 

사고기 조정사는 이후 Eject(비상탈출)를 2번 Call("Eject! Eject!")했으나 탈출하지 못하고 기지 서쪽 약 8km 떨어진 경기도 화성시 인근 야산에 추락했고, 조종사 심 모 대위는 순직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조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