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사)한국다큐멘터리학회는 지난 1월 15일 총회를 갖고 안태근 전 EBS PD를 제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안태근 전 PD는 취임사를 통해 “11주년을 맞은 한국다큐멘터리학회의 발전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다 하겠다”며 “학회가 다큐 시대에 걸맞는 위상을 갖고 한국다큐멘터리 발전의 구심체가 되어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전 PD는 이어 “학계 인사들 외에 현업에 종사하는 감독 및 PD들을 영입하고 다큐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다큐학회를 만들고 싶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다큐멘터리학회는 2011년 11월 25일, 다큐멘터리 학문 및 관련 산업의 진흥에 이바지하고 다큐멘터리의 학문적인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다큐멘터리의 이상적인 방향을 제시하고자 창립됐다. 주요사업으로 다큐멘터리 학회지의 발행 및 학술대회를 개최해왔다.
안태근은 1986년 <한국의 춤 살풀이>로 데뷔하여 184편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다. EBS PD로 재임 중에 한국외대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호남대 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는 서울디지털대 객원교수 및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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